2008/06/17 16:00

[미술]반 고흐 작품, 국내 미술품 경매에 첫 출품 ┗열린미술과소통

반 고흐 작품, 국내 미술품 경매에 첫 출품

중앙일보 | 기사입력 2008.06.03 01:21 | 최종수정 2008.06.03 08:03

[중앙일보 권근영] 국내 미술품 경매에 처음으로 빈센트 반 고흐(1853~1890)의 작품이 나온다. K옥션은 2일 "반 고흐의 초기작 '누워있는 소(Lying Cow·30×50㎝)'가 11일 열릴 경매에 출품됐다"며 "추정가는 25~35억원선"이라고 밝혔다. 스위스에 살고 있는 장 피에르 쇠라가 소장하고 있는 이 작품은 반 고흐가 서른살 되던 1883년 그린 유화다. K옥션은 "미술평론가 장 피에르 쇠라는 신인상파의 거장 조르주 피에르 쇠라(1859∼1891)의 손자로 1995년부터 이 작품을 간직해 왔다"고 설명했다.

11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서 열리는 이번 메이저 경매엔 총 267점, 내정가 총액 130억원 규모의 작품이 나온다. 반 고흐의 유화 외에도 피카소의 드로잉 '모자 쓴 여인(도라 마르의 초상·43×29㎝)'도 나온다. 피카소의 1939년작인 이 그림은 일본 소장가가 추정가 4억원대에 내놓았다.

이밖에 김환기의 100호 대작 '겨울아침', 박수근의 '두 나무' 등 근대 미술품과 한·중·일 현대미술품, 고미술품 등이 출품된다. 경매에 앞서 4∼11일 청담동 K옥션 전시장서 미리 작품을 볼 수 있다. 02-3479-8888

한편 서울옥션은 18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 스페이스서 열릴 메이저 경매에 총 365점을 출품한다. 추정가 기준 최고가는 앤디 워홀의 '꽃'(61×61㎝)으로 24억원이다. 캔버스에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만든 '꽃'은 뉴욕 레오 카스텔리 화랑에서 꽃 그림으로 전시를 열고 호평을 받던 시기인 1964년의 작품이라고 서울옥션은 설명했다.

이외에 지난달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960만달러에 낙찰돼 아시아 작가 최고 기록을 세운 쩡판즈의 작품도 세 점 나온다. 국내 작품으로는 박수근의 '나무와 두 여인'(33.2×21.3㎝)이 추정가 12억∼15억원에 출품된다.

경매 작품 프리뷰는 지난달말 홍콩에 이어 국내에선 4∼5일 현대백화점 울산점, 6∼8일 서울옥션 부산점, 12∼17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으로 이어진다. 02-395-0330.

권근영 기자 < youngjoongang.co.kr 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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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러블리 2008/10/29 15:52 # 삭제 답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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