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/09/15 20:00

[경기] 예술로 희망 주는 '희망근로' 5.언론 &뉴스기사





[경기] 예술로 희망 주는 '희망근로'
입력시간 : 2009-09-15 17:41
[앵커멘트]

기존의 희망근로사업은 단순 노동 위주로만 이루어져 비판이 많았죠.

하지만 남양주의 한 마을이 예술가들을 참여시킨 새로운 희망근로사업을 벌여 주목받고 있습니다.

권민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

[리포트]
한적한 시골길 바위마다 오색빛 아담한 꽃들이 피었습니다.

옛부터 부엉이들이 터를 잡고 살아 이름 붙여진 부엉배 마을.

밭에 줄 물을 보관한 물통에도 부엉이 한 마리가 둥지를 틀었습니다.

값비싼 미술품 창작활동처럼 보이지만, 희망근로사업입니다.

작품비로 받는 돈은 다른 희망근로와 마찬가지인 80여만 원 남짓.

하지만 작가들의 열정은 남다릅니다.

[인터뷰:황대영, 한국화 작가]
"우리가 마을에서 해놓은 이것은 우리 모든 주민들, 또 우리 마을을 찾는 일반시민들이 볼 수 있다는 데서 긍지도 느껴지고..."

문화·예술 혜택에서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시작된 '마을미술 프로젝트'는 지난 7월 초 시작됐습니다.

마을 전체를 작은 미술관으로 꾸미는 희망근로사업에 이 지역 예술가 15명이 흔쾌히 참여했습니다.

[인터뷰:이종희, 조각가]
"이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자연이 살아있다는 것. 그래서 자연과 미술이 만나서 새로운 문화적 지대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사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."

처음에는 반신 반의하던 마을 주민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.

[인터뷰:전미경, 경기도 남양주시 삼봉리]
"이 지역에 많이 놀러오시는데요. 오시면 이 동네 올레길 참 예쁘게 될 거라고 자랑하고 다녀요."

단순 노동 위주에 땜질식 일거리가 많아 비판을 받아온 희망근로사업.

예술가들을 참여시킨 시도로 새로운 '희망'을 그려가고 있습니다.

YTN 권민석입니다.


출처
http://search.ytn.co.kr/ytn_2008/mov.php?s_mcd=0103&key=200909151741347231&q=%BA%CE%BE%FB%B9%E8%B8%B6%C0%BB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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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발소소장 덧붙이는글

15명의 작가로 저도 참여했다.부엉배마을이 가을정취속에서 예술의 향기로 가득하게
변모되어 걷고싶은 길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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